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이끈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지만,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전 한 전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전원을 초대하겠다는 뜻을 원재옥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고생한 당 지도부를 격려하기 위한 오찬”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 위원장은 뉴스1에 “지난 금요일 오후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비서실장께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전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