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태양광 신기술 및 신제품, 어플리케이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차세대 먹거리를 위한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N타입 TOPCon 기반 630W 고출력 모듈과 23% 이상의 고효율 HJT모듈을 전시한다. 대면적 웨이퍼인 M10, G12, G12R 기반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며 국내 N타입 시장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버터 제품군도 36kW에서 350kW까지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전시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미래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탠덤셀, 경량화 기술, 수상형 모듈, 영농형(RoHS 기반, 유해물질 사용 제한)모듈 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탠덤 셀은 페로브스카이트셀과 HJT실리콘태양전지를 조합한 구조로 이론적 한계 효율 44%로 기존의 결정질태양전지의 한계효율 29%를 뛰어넘는 초고효율 태양전지이다.
특히 HJT셀과 탠덤 기술은 기존 PERC, TOPCon대비 구조 및 공정 기술 측면에서 호환성이 우수하여, 현재 세계기록을 보유한 선진 연구기관들에서 공통적으로 HJT기반의 탠덤 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일반 모듈 대비 28%(약9.6kg) 무게를 절감하여 설치 용이성 및 안전성을 높인 지붕형 모듈, 유해물질 함량을 제한하여 토양오염 등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RoHS기술이 적용된 영농형 모듈, G12 대면적 웨이퍼가 적용된 고출력·대면적 모듈 등도 전시한다.
또한 건설 초기 투자 비용과 관리 비용 부담 없이 발전량(kWh 당) 사용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발전소 관리 및 운영 업무를 전담하는 O&M 사업 및 전력 중개 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N타입 생산 라인 구축 및 연구개발 등을 통해 저탄소/고효율 제품을 공급하고 EPC(설계, 조달, 시공)부터 유지 보수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여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