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4.18

  • 17.96
  • 0.66%
코스닥

846.51

  • 0.57
  • 0.07%
1/4

"韓 배터리 재활용 시장, 10년간 70% 성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韓 배터리 재활용 시장, 10년간 70% 성장"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10년간 약 7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엑스퍼트마켓리서치(EMR)에 따르면 국내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지난해 2억247만달러(약 2737억원)에서 2032년 3억4433만달러(약 4655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평균 6%씩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배터리 재활용은 다 쓴 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뽑아내는 산업이다. 2040년 전 세계적으로 28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추정(한국무역협회)된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수명이 다한 배터리의 재활용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EMR은 국내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성일하이텍을 필두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에코플랜트, 영풍, 고려아연, 코스모앤컴퍼니, 재영텍 등을 선도 기업으로 꼽았다. 특히 한국 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습식제련 공정이 효율성과 친환경성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규제와 공급망 차질, 국내외 경쟁 과열 등은 과제로 지적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