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국 BGF그룹 부회장이 9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홍 부회장은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홍 부회장은 BGF그룹의 ESG경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CU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산업생분해소재(PLA)로 바꾸고, 빨대가 필요 없는 컵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이끌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S&P글로벌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인 'DJSI 코리아' 지수에도 편입됐다.
홍 부회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이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ESG 경영 로드맵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