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신뢰와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직원 30여명과 ‘토크콘서트, 공감IBK’를 열고 이처럼 강조했다.
평소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김 행장이 제안한 이날 토크콘서트는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들과 자유로운 주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부터 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해 '리더와 팔로워, 함께 걷는 IBK'를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김 행장은 조직 내 리더와 팔로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라 생각한다”며 “세대간·직급간 가치관의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 신뢰하는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크콘서트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많이 듣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직원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조직문화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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