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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시산맥> 창간...초대 주간에 김이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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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문 계간지 <시산맥>은 내달 <웹진 시산맥> 창간호를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웹진 시산맥>(발행인 문정영 시인)의 초대 주간에는 최근 여덟 번째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을 발간한 김이듬 시인이 취임했다. 그는 시집 <히스테리아>로 미국에서 전미번역상, 루시엔스트릭트 번역상 등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초대 편집장에는 최병호 시인, 편집위원에 강재남 시인, 강주 시인, 김소희 시인(미국), 이령 시인, 조세핀 시인, 유금란 시인(호주)(가나다 순)이 선임됐다.

<웹진 시산맥>은 웹진의 특성을 살린 유연성, 모든 사람에게 열린 개방성, 한국시의 오늘과 내일을 동시에 포괄하는 미래지향성을 창간 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봄호를 시작으로 계간으로 발행할 예정이지만, 웹진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칼럼들을 유연하게 실을 계획이다.

창간호인 2024년 봄호에는 김선오, 리호, 박완호, 이동우, 이승희, 정다연, 정숙자, 정재율, 조성래, 차유오, 최병호, 김미희, 김오, 김주명, 전희진 등 15명의 신작시를 게재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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