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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광주' 현지법인 설립…어등산관광단지에 2030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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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어등산 관광단지 민간개발 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21일 광주시에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를 설립했다.

북구 임동 방직공장터 복합쇼핑몰 사업자에 이어 광산구 어등산 관광단지 복합쇼핑몰 사업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가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월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에 이어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

스타필드광주는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의 기본계획과 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해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말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세부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2025년 하반기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2030년 스타필드광주와 콘도를, 2033년 레지던스를 완료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 관광단지는 호남에 진입하는 최고 관문으로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힐링 스테이케이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 관광단지로 광주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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