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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당분간 가장 위중한 분들께 의료서비스 양보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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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당분간 가장 위중한 분들께 의료서비스 양보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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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주변 가족들과 이웃들께 당분간 우리 중 가장 위중한 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양보하자고 말씀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경증 환자와 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30% 넘게 줄어든 덕분에 우리 의료 체계는 과거 비슷한 집단행동이 벌어졌을 때보다 비교적 차분하게 질서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료현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덕분에 유지되고 있다”며 “경증 환자는 동네병원에 가고 중증 환자와 위급한 분만 큰 병원에 가는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돼야 이들이 탈진하지 않고 버틸 수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걸린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으로’라는 공익 캠페인 광고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여러 TV 채널 자막에도 같은 문구가 나갔다”며 “앞으로 시내버스와 광역버스에서도 같은 광고를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수술 환자와 응급환자를 돌보고 계시는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긴급 예산지원을 포함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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