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에 짓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조감도)을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가 상승세 속에 최근 포항 도심권에 공급된 단지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관심을 끈다.

현대건설은 북구 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분양이 마무리됐고, 대형 타입(전용 101㎡) 일부 가구만 남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10만원으로 최근 포항 도심권에 공급된 단지보다 낮게 책정됐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36만원으로 2년 새 22.9% 올랐다.

북구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조성되는 것도 관심 요인이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해맞이초에 갈 수 있다.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과도 가깝다. 반경 2㎞ 내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도 가깝다.

포항 내에 2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가 지정되면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수혜를 누릴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에만 2차전지 분야에 5조9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도 특화단지 지정 때 2027년까지 총 12조1000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