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정원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4 정원 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최하는 정원 드림 프로젝트는 조경·산림·원예 등 정원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졸업생 포함)과 산림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이란 주제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세종, 대전, 춘천, 남양주, 남해·진주 지역 내 대상지 25개소 중 1개소를 정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4월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서류심사를 거쳐 4월 30일 최종 참가팀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5~10월까지 6개월간 정원 디자인·조성·관리 활동에 참여한다.
산림청은 활동이 우수한 참가팀에 대상 500만원(1팀), 올해의 예비작가상 각 300만원(2팀), 꿈꾸는 예비작가상 각 100만원(3팀) 등 총 6개 팀을 선정해 1400만원 상당을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및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진흥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원 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