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4.67

  • 1.61
  • 0.06%
코스닥

694.39

  • 2.39
  • 0.35%
1/3

美 우주선 '오디세우스' 하강 시작…달 표면 착륙 예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의 민간 기업이 개발한 달 탐사선이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미 중부시간으로 22일(현지시간) 오후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달 표면 연착륙 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착륙 예상 시간은 이날 오후 5시 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24분)이다.

오디세우스는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연착륙을 시도한다. 이곳은 표면이 평평해 연착륙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1시간가량 진행될 하강 과정은 오디세우스가 풀어야 할 최대 난관이다. 달에는 낙하산을 지탱할 대기가 없어 오직 엔진 제어만으로 시속 6400㎞에 달하는 초기 하강 속도를 서서히 줄여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달과 충돌하게 된다.

오디세우스는 지난 15일 플로리다주의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됐으며, 이후 계획대로 순항해 지난 21일 오전 달 궤도에 진입했다.

달 착륙에 성공하면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약 52년 만에 달에 도달한 미국 우주선이자, 민간업체로서는 최초 성공 사례가 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