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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생활체육 댄스 동호인들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케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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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케어라운드는 벨리댄스, 라인댄스, 줌바댄스와 같은 생활체육 댄스 동호인들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손예리 대표가 2023년 7월에 설립했다.

손 대표는 야스민 오리엔탈 무용협회의 국장을 맡고 있고 벨리댄스 의상 전문 의류쇼핑몰을 운영하며 벨리댄스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케어라운드는 벨리댄스, 줌바댄스, 라인댄스와 같은 여성 생활체육 댄스인들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생활체육댄스 동호인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다.

“생활체육 댄스를 하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50만여명에 육박합니다. 네이버 카페나 웹 형태로 된 커뮤니티가 거의 없어 대회나 행사정보 레슨 정보들을 인스타그램이나 소셜 플랫폼에서 개인적으로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벨리댄스 선수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경험한 노하우를 통해 생활체육 댄스 동호인들이 대회 일정, 레슨 장소, 대관 장소 등의 정보 공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한곳에 정보를 모아서 같이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손 대표는 “케어라운드는 행사와 레슨 정보를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유저 편의성을 고려했다”며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케어라운드는 국내 벨리댄스의 다양한 협회들의 지원을 시작으로 다른 종목의 생활체육 댄스협회와 연계해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가 출시 되면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벨리댄스를 포함한 다양한 대회를 주관하는 협회를 통해 서비스를 알릴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카카오, 네이버, 인스타그램, 구글 등 온라인 마케팅이 가능한 모든 소셜 플랫폼에서 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야스민 오리엔탈 무용협회의 벨리댄스 선수로서 다양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많은 정보를 매번 찾으려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불편함이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대표와 상의해 아이템을 구체화했고 예비창업자를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용기를 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창업 후 손 대표는 “많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정말 필요하다고 공감해줄 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여줬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손 대표는 “정식 서비스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며 “직접 판매 및 구독 서비스 론칭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어라운드는 2023년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4,7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3년 7월
주요사업 : 생활체육 댄스 동호인 관련 사업 진행
성과 :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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