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이사에 박이택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사진)이 임명됐다.
20일 보훈부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존 이사 5명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달 1일 박 소장을 비롯한 5명이 이사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독립기념관은 독립기념관법 7조에 따라 관장 1명을 포함한 15명 이내의 이사와 감사 1명을 둘 수 있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독립기념관장과 광복회장, 여야 국회의원, 보훈부 담당국장, 감사 등 8명이 당연직이다. 나머지 이사 8명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학계 관계자 등 외부 인사 중에서 임원추천위가 복수로 추천하면 보훈부 장관이 임명한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1987년 안병직 서울대 교수와 이대근 성균관대 교수를 주축으로 설립된 사설 연구소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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