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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팩, R&D부문 최고기술 책임자로 송윤호 박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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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지털 엑스선 발생장치 전문기업 피코팩(대표 오근영)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송윤호 박사(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위원)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송윤호 CTO는 1988년 KAIST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1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약 33년간 탄소나노튜브(CNT)를 활용한 전계방출 물리 및 소자 기술 연구를 이끌어왔다. 그는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엑스선 튜브와 구동기술의 개발을 주도하고, 세계 최초로 디지털 엑스선 소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연구성과로 202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표성과 산업육성 우수상’을 비롯하여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12월 ‘UST 우수 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송 CTO는 디지털 엑스선 발생장치 사업부를 총괄하며 국내 의료 및 산업 분야에서 업체 맞춤형 디지털 엑스선 발생장치를 개발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따라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 포커스 튜브 개발에 속도를 내며 상용화 및 사업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오근영 대표는 “전문성과 함께 정책 역량을 겸비한 핵심인력으로서 발생장치 시장을 개척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으며 “의료용 검사장비, 보안용 검사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발생장치 개발을 통해 기존의 아날로그 엑스선 시장을 디지털 엑스선으로 교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송윤호 CTO의 합류로 피코팩의 디지털 엑스선 시장의 진입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새로운 기술적 도약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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