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숏뜨, 동남아 진출 1년 누적 조회수 4억뷰 달성
숏폼(짧은 영상) 솔루션 스타트업 숏뜨가 동남아시아 진출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4억 뷰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와 ‘LayerYourSPF’ 캠페인을 진행했다. 선크림 제품에 대한 성분과 셀링 포인트를 AR 필터로 표현해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해당 해시태그가 사용된 영상의 조회수는 2억뷰에 달한다. LG생활건강 비욘드의 브랜드 캠페인 ‘AngelAquaSoothing’에선 조회수 6000만뷰를 달성했다. 지난해 숏뜨는 동남아 전역에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싱가포르 해외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로봇 스타트업 클로봇, 기술성 평가 A 등급
로봇 자율주행 스타트업 클로봇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A등급으로 통과했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준비단계다. 클로봇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클로봇은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관제 솔루션 ‘CROMS’를 생활 서비스와 물류, 제조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KT와 현대자동차 등에 실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했다. 클로봇은 미래에셋을 주관사로 선정해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거나이즈, 글로벌 보안 인증 획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가 글로벌 보안 인증 'SOC-2'와 'HIPPA’를 획득했다. SOC-2는 미국 CPA 협회 기준의 보안지침이다. 시스템이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됐을 경우에만 부여받을 수 있다. HIPPA는 개인 건강 정보와 전자 의료 기록이 안전하게 취급될 경우에 부여된다. 올거나이즈는 200개 이상의 기업에 거대언어모델(LL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LLM 모델을 이용한 LLM 앱 개발 도구와 개발된 LLM 앱들을 앱 마켓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과 현대캐피탈 등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올거나이즈는 보안이 최우선인 금융사와 보험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보안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 3년 연속 사용자 수 1위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해 주요 전문몰 앱 설치와 사용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발표한 ‘2023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블리 월평균 사용자 수는 694만명으로 버티컬커머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월간 사용자 수(MAU)는 765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사용자 연령별로는 10대(20.4%)와 20대(30.5%), 30대(20.4%), 40대 이상(20.9%)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월 거래액은 2022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비트센싱,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 선정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비트센싱은 자율주행용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을 비롯해 차세대 교통 레이더 TIMOS와 수면케어 솔루션 AI 레이더 등을 출시해 매출 120억원을 기록했다. 비트센싱은 프리 IPO 라운드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만도와 현대오토에버 등 자동차 분야에서 상장을 이끈 경험과 비트센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레이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인플루언서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 일본 광고대행사와 파트너십 계약
인플루언서 영향력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이 일본 종합광고대행사 플래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피처링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마케팅부터 협업 제안과 결과 분석 등을 제공한다. 매일 100만건 이상의 SNS 채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분석해 점수로 환산한다.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마케팅 캠페인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선별할 수 있다. 일본 현지 버전 피처링 서비스는 오는 7월 출시할 계획이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