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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원베일리 입성한 피자 매장에는 뭔가 다른 점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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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랜차이즈 고피자가 서울 서초구에 부산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반포원베일리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픈한 고피자 ‘반포원베일리점’은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부산 경성부경대점에서 선보인 1980년대 감성의 아메리칸 캐주얼 다이닝 컨셉의 인테리어와 특화된 프리미엄 피자 메뉴를 적용한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새로운 컨셉으로 오픈 첫 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부산 플래그십 스토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작은 공간에도 아메리칸 캐주얼 다이닝 컨셉을 그대로 구현해 낸 ‘반포원베일리점’은 플래그십 스토어 특화 메뉴에 오동통한 왕새우가 듬뿍 들어간 신 메뉴 ‘불새피자’는 물론, 라지피자, 생맥주, 하이볼까지 갖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반포원베일리점’은 기존 점주의 추천을 통해 부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한 점주가 직접 선택한 컨셉 매장이다. 프랜차이즈는 어느 매장이나 동일하다는 공식을 깨고, 현지에 맞는 분위기와 메뉴 구성, 컨셉의 변화로 프랜차이즈도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고피자 국내사업본부 김경식 본부장은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컨셉 매장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오픈 첫 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메뉴의 맛이나 인테리어 등 브랜드가 계속 성장하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고객 분들이 좋게 봐 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프랜차이즈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시도로 방문하고 싶은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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