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노령 인구가 급증함과 동시에 간병비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일 평균 간병비는 2014년 8월 2000원에서 2023년 7월 기준 12만7000원으로 증가했다. 한달 기준 간병비는 4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65세 이상 연령층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간병과 요양을 보장하는 보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AIA생명은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생길 수 있는 노인성 질병에 대한 간병 및 요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험으로 ‘(무)AIA원스톱든든건강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고도재해장해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고, 특약을 통해 간병비와 진단비부터 요양, 생활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또 시니어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간병 관련 특약에 가입하면 병원에서 발생하는 간병인 사용 비용을 1일 최대 15만원, 최대 180일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또 특약 선택 시 장기요양등급 판정비,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급여, 시설급여 지원비 등을 보장한다.
치매 증상 정도를 알려주는 CDR 척도에 맞춰 단계별 치매 진단 급여금 최대 5000만원을 비롯해 중증 치매 간병생활자금을 매월 최대 100만원씩 각각 지급한다. 입원비와 함께 간병인 사용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도 지원한다.
더불어 AIA생명은 ‘AIA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전문 의료진과의 24시간 전화상담,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전문의 안내 등 기존 AIA 헬스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치매, 뇌경색,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맞춤 진료예약 및 전문의 안내 △요양시설 입소 지원 상담 △중증치매 고객 위치 파악용 위치 추적기 등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갖췄다.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도 구비했다. 서울 소재의 상급종합병원으로 가는 지방 거주 고객에게 보호자 동반 최대 2일간 병원 인근 비즈니스 호텔 숙박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케어 스테이’ 서비스, 간병하는 보호자가 쉴 있도록 최대 2일간 간병인을 파견하는 ‘간병인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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