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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총괄부사장 방한…"한국 공장서 만든 차들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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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익성 있는 내연기관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GM(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4~25일 GM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방문한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들 전략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굳건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존슨 총괄부사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이다. 한국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성공을 일궈낸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그는 "차질 없는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한국팀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당부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한국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누적 1위와 4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사업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지난해 완성차 기준 총 46만8059대를 팔아 전년 대비 76.6% 증가했다.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이다. GM은 올해도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 글로벌 소형 크로스오버·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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