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소상공인에게 고효율 에어컨과 냉장고 등을 지급하는 100억원 규모 지원 사업을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으로 △기기 지원 △사업장 개선 △컨설팅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23일까지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아 냉장고 등 에너지 기기 교체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이다. 낡은 저효율 에너지 기기가 지원 대상이다.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는 사업장 개선 신청도 받기로 했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까지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하고, 내부 인테리어 등 실내 보수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10여 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메뉴 개발 등 1 대 1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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