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대응만으로도 벅찬 점심·저녁 시간대에 식당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바쁜 소상공인을 위한 AI 전화 응대 서비스 ‘AI링고전화’ 패키지를 22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매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대신 받아 주요 업무를 처리해준다. 영업시간이나 장소 문의에 대한 안내는 기본이고, 놓친 전화를 메모해준다. 일종의 AI 전화 비서다.
회사 관계자는 “요즘 높은 인건비 때문에 직원을 줄여 전화 응대를 버거워하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매장 전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1만4300원(3년 약정 기준)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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