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3차원(3D) 프린팅 전 세계 1위 기업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첨단제조융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3D 프린팅 분야 글로벌 공동연구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연구센터는 경기 용인시 죽전캠퍼스 종합실험동에 연면적 264㎡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고온 내열성 재료를 사용하는 3D 프린터 ‘P3’, 분말 베드융해 3D 프린터 ‘H350’ 등 최첨단 장비들이 마련됐다. 장비와 인프라 구축에만 총 52억원이 투입됐다. 이 밖에도 학교는 20억원을 들여 연구와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150㎡ 규모 연구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센터는 공정·소재·장비 연구, 첨단제조 융합연구 등을 제공한다. 국내 기업들은 센터의 기술·장비 솔루션을 통해 제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기술을 지원받고 공동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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