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록 청구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가 대한건축사협회 3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자투표를 한 결과 김 당선자가 전체 투표자 1만3950명 중 5755표(41.25%)를 받아 당선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선거인 1만6137명 중 86.4%가 참여해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3선에 도전한 석정훈 현 회장이 5316표(38.11%)를, 정명철 후보는 2879표(20.64%)를 얻었다.
김 당선자는 1959년생으로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시건축사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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