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특별법)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전 과방위는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우주항공청특별법 제정안 등을 의결했다. 과방위는 소위 종료 후 전체 회의를 열어 제정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여야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우주항공청특별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청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을 항공청 소속기관으로 둔다'는 내용을 명시해 항우연의 연구개발 기능은 유지하도록 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