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생산 또는 유통되는 수산물 558건, 농산물 68건, 가공식품 115건 등 총 741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인데,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올해에도 관내 양식장 생산 수산물,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등을 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관심도가 높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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