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사진)는 2일 임직원에게 고객만족, 최고품질 등을 강조하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전달했다.
존림 대표는 네 가지 분야에서 탁월(Excellence)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4E’를 신년사 키워드로 내세웠다. 네 가지 분야는 고객만족, 운영효율, 최고품질, 임직원 역량 등이다. 그는 “2023년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성장세 둔화 및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우리 회사의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전 과제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2024년에는 업무 단순화·표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품질관리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존림 대표는 “무결점 품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라며 “바이오의약품을 투여할 환자, 삼성을 선택한 고객을 생각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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