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작가의 '동방의 미르 나르샤!!' 50×50cm, 비단에 진채, 2023 진채연구소 제공)
진채연구소가 1월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세화전 갑진(甲辰), 진채!'전을 개최한다.
진채연구소가 매년 초 여는 세화전은 관람객들이 새해의 힘찬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진채는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표면을 거칠게 가공한 비단 위에 먹으로 세밀하게 스케치한 후 색깔 있는 돌가루를 입히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전시 규모가 더 확장됐다. 강민지 김경아 이진아 최지현 한라희 등 100여 명의 진채연구소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 수익금은 강북삼성병원의 중증환자를 위한 'New life 의료지원 사업에 일부를 기부한다.
아울러 전시 출품작들은 2월말까지 강북삼성병원 C동 1층 로비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김정인 한경아르떼TV PD jungin665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