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에너지공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정자윤 씨가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학·청년 일반 부문 인재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 주최·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매년 대한민국을 끌어나갈 만 15~29세의 청년 인재 100명을 발굴해 상을 주는 제도다.
정 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5회 수소에너지 바로 알기 대회 정책 제안 부문 1위, 제11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서포터즈 활동, 2021 과학영재 창의연구(R&E) 연구과제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연구와 과학 커뮤니케이션 및 정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는 "켄텍의 역량 중심 교육이 정 씨가 인재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며 "21세기형 공학교육 혁신의 큰 흐름인 학생 중심 학습을 실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꿈꿔온 대한민국 인재상을 19세가 된 올해 이루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기술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혁신적인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