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이니지 전문 기업 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화이트 밸런스 제어 시스템이 탑재된 LED전광판 제조기술에 대하여 녹색 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녹색인증이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 기본법)'에 의거하여 유망한 녹색기술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전담기관)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총괄)를 포함한 9개 부처, 11개 평가기관이 공동 운영한다.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 제품확인, 녹색전문기업 확인 등 총 3가지로 구분되며 시스메이트가 획득한 녹색기술인증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제 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증명한다.
LED전광판은 모니터의 면적이 커지거나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비전력이 증가하고, 사용 시간과 온도 변화에 따른 발광 출력 문제가 대두된다.
이에 시스메이트는 광출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화이트 밸런스 제어 시스템 개발로 LED모듈간 온도 및 전압 차이 문제로 발생하는 디스플레이 색상 결함 문제를 해결하고, 디스플레이 운영에 소모되는 전력을 절감했다.
해당 기술은 심사기관으로부터 하이브리드 IC화 하고, 소프트웨어에 의한 전압/전류 제어로 소비전력이 23%이상 절감되며, 화이트밸런스 제어 시스템이 탑재되어 우수한 영상품질 구현이 가능하고 이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
정종균 대표는 “녹색기술인증 획득으로 LED전광판 시스템의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며 “시장변화와 수요에 맞추어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것이며, 교통/기상/정책홍보 등 국민생활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서울경제진흥원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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