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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폭풍 매수'…상장 일주일 만에 시총 7배 넘게 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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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가 상장 일주일만에 시가총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이며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LS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13.78% 오른 4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 5만700원까지 올랐다. 12일 상장 후 6거래일만에 공모가(6000원) 대비 주가는 7.5배 뛰었다. 시가총액은 3조714억원이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 날 따따상(공모가 대비 4배 상승) 달성에 성공한 뒤 1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14일 4.33% 하락했다가 15일부터 다시 상승세를 탔다.

LS머트리얼즈의 급등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큰 역할을 했다. 개인은 상장 첫날부터 이날까지 LS머트리얼즈를 3391억원(1481만주)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산 주식이다. 반면 기관 투자가들은 이 기간 LS머트리얼즈 3137억원(1388만주) 어치 순매도했다. 이 기간동안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판 주식이다. 외국인들도 같은 기간 237억원(94만주)를 순매도했다.

주가 급등세로 LS머트리얼즈의 시가총액도 급격하게 커졌다. 상장일 코스닥 시총 18위에서 19일 13위로 올라섰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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