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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노년문화활동의 성과 및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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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가 오는 21일 문학의집 산림문학관에서 ‘2023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및 수행단체 담당자, 관계자와 함께 ‘2023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사업’은 노인 대상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화로 다시 맞이하는 청춘!’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총 4495개의 프로그램과 약 14만명의 어르신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3년 1년 간 진행된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시상을 통해 참여자 및 현장 실무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6개 지역주관처의 담당자 및 사업참여자와 우수사례 수상자, 노년 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경과 공유, 사업성과포럼, 우수사례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노년문화활동, 형식을 바꾸면 서사가 보인다’를 주제로 한 성과포럼에서는 최보연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조교수의 ‘노년 문화활동의 지향점과 문화정책의 과제’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올 한 해 각 지역 현장에서 동 사업을 추진한 4명의 사업관계자의 사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부터 16개 광역으로 이관하여 진행한 ‘지역특색 노년문화활동 활성화’ 사업의 성과에 대해서는 지역주관처 담당자 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고창수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이 발표한다. 또한 이향미 마을다님 대표와 민병은 문화집합36.5 대표는 단년도 사업이 아닌, 연속적 사업 지원에 따른 성과를 발표한 뒤, 동 사업에 대한 과제와 변화 지점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 이후에는 ‘2023 어르신 문화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프로그램(7개) ▲우수기획자(7인) ▲샤이니스타(3인) 총 3개 분야 17개의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연합회 김태웅 회장의 개회사와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시상과 더불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부평문화원 시니어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우수사례 전시에서는 ‘2023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사업 참여기관의 다양한 사업 성과물을 비롯해 사업성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동 사업의 대표 캐릭터 ‘시니’와 ‘어니’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열심히 사업을 이끌어온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요 성과와 의미를 조명하며, 향후 노년문화정책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 제12조(연합회의 설립)에 의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현재 ‘어르신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를 통한 행복한 노년의 삶 확산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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