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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 관측+PPI 안정에…뉴욕증시 관망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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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연준의 금리 동결에 대한 관측이 지배적이고 11월 생산자 물가가 연 1% 아래로 안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상승 및 보합으로 출발했다.

전 날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S&P500은 전날에서 0.1 % 올랐고 다우지수는 0.1% 하락했다. 하루 전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나스닥 지수는 또 다시 0.2% 상승했다.

노동통계국이 이 날 오전 발표한 11월 생산자 물가(PPI)는 연 0.9% 상승에 그쳐 처음 1% 아래로 내려오면서 2021년초 이후 가장 낮았다. PPI 발표 이후 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72%로 전날보다 3bp 하락했으며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도 전날보다 4bp 떨어진 4.686%를 기록했다.

미연준이 이틀간의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마치고 동부 표준시로 오후 2시(한국시간 새벽 4시)에 발표하는 정책 금리는 현재의 5.25%~5.50%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점도표 공개와 내년도 금리 정책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CME의 페드와치 도구에 따르면 금리 트레이더들은 내년 5월에 최소 25bp(베이시스포인트)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79%의 확률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그러나 파월 의장이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인터뷰한 B 라일리 웰스의 수석시장 전략가 아더 호간은 "연준이 투자자나 정책입안자, 대중들이 내년 중반 이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못하도록 준비시키기 위해 수사법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FHN 파이낸셜의 매크로 전략가인 윌 컴퍼놀은 “시장은 2024년의 금리 중앙값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점도표가 내년에 100bp 인하를 기대하는 시장의 기대와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도 살펴봐야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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