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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2세대 파트너' 김유진·유헌석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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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08일 09:2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2세대 파트너'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유진 오퍼레이션즈본부장과 유헌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유진 부사장은 IMM PE의 첫 여성 파트너가 됐다. 2009년 입사해 할리스커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에이블씨엔씨, 한샘 등 기업의 위기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 한샘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돼 구조조정 없이 경영 효율화만으로 기업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유현석 부사장은 올해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은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매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지난해 IMM PE가 단일 CIO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Deputy CIO'란 주요 직책을 맡았다. 2010년 IMM PE에 입사했다.

IMM PE 측은 "이번 인사는 승진으로 보상하겠다는 송인준 사장 경영방식의 일환"이라며 "장기근속 직원들의 임원 승진을 통해 내부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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