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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길역 로열파크시티'에 빛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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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빛과 야간 조명을 특화한 2만여 가구 규모의 ‘리조트 신도시’가 조성된다. 시그니처 조명기구 등으로 외부 공간을 연출하고 각종 디자인 특화 조명을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디벨로퍼(부동산개발업체) DK아시아는 서구 일대 리조트 신도시(2만1313가구)에 ‘빛의 도시’ 콘셉트를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리조트 신도시는 이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1500가구·사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DK아시아는 최근 대학교수와 현장 전문가로 이뤄진 조명 단체인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와 로열파크씨티 조명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시작으로 조성하는 리조트 신도시를 ‘빛과 야간 조명이 공존하는 낭만적인 빛의 도시’로 꾸미겠다는 설명이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은은하고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3000켈빈(K)으로 조명의 색온도를 맞췄다. 야간에 빛이 극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수직·간접 조명을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연출했다.

총길이가 330m에 달하는 문주에도 선을 강조하는 콘셉트의 조명이 들어간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커튼월룩(커튼 모양의 유리 외벽)에는 움직이는 조명인 ‘리니어 라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변 상황에 따라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 색상을 조절해 시각적 편안함을 주고 신체리듬에 최적화된 조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조경수와 함께 건축 외관도 컬러 조명과 연출 조명을 통해 단지만의 감성을 드러낸다”며 “프라이빗 테마 산책로에 다채로운 디자인 특화 조명을 설치해 산책하면서 낭만적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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