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유럽 석유화학 그룹 신토스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원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양사는 친환경 가스인 바이오 부타디엔을 활용한 타이어 소재 울트라하이시스폴리부타디엔고무(NdBR)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타이어 제조 공정에서 친환경 합성고무 사용도 늘릴 계획이다.
신토스는 타이어업계의 친환경 소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부타디엔 제조 공장을 짓고 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협업해 혁신적인 친환경 원료와 타이어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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