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부총장, 단장 임선홍)은 11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양일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진행된 ‘23년 경기남부지역 대학창업연합(G-HOP) 창업캠프(이하 G-HOP 창업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경기남부지역 대학창업연합(G-HOP)은 경기남부의 열악한 창업 인프라를 공동 개선하고 창업지원 역량을 상호 보완하고자 화성?오산?평택?안성을 중심으로 주변 소재 대학들이 2020년에 함께 결성하였다. 금년도 ‘G-HOP 창업캠프’에는 △ 수원대학교 △ 수원과학대학교 △ 아주대학교 △ 연성대학교 △ 오산대학교 △ 장안대학교 △ 평택대학교 △ 한경국립대학교 △ 협성대학교 △ 추계예술대학교(옵서버) 10개 대학의 창업경진대회 우승 23개팀(70명)이 참여했다.
‘G-HOP 창업캠프’는 수원대학교 임선홍 부총장의 개회사,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차원의 ‘겨자씨사랑의 집(심신장애인) 난타단’ 식전공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IR 롤플레잉, 취?창업 진로특강, 디자인씽킹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캠프 내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는 23개팀이 치열하게 자웅을 겨뤘다.
‘G-HOP 창업캠프’에서는 △ 대상 Crewvation팀(아주대학교) △ 최우수상 Cheeeek팀(한경국립대학교), 우즈팀(오산대학교), 안다팀(장안대학교) △ 우수상 KeyUP팀(수원대학교), 클라이밍팀(수원대학교), 이모빌리팀(수원과학대학교)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G-HOP 대학창업연합장 표창이, 우수상은 화성산업진흥원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본 행사는 연초부터 참여 대학 별 창업경진대회에서 예선이 시작됐으며, 우승한 팀을 대상으로 창업스쿨 온라인 강의가 제공되고, 창업캠프 참가 전에 전문가의 BM고도화 컨설팅도 각 팀별로 실시됐다. 각 대학 별 창업경진대회(예선전)에서는 총 132개팀, 395명이 참여하였다.
수원대학교 임선홍 부총장은 금번 ‘G-HOP 창업캠프’를 통해 “참여 대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아이템을 지속 고도화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고,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경기남부권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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