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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안전·품질·고객중심 1등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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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엘리베이터는 2023년 제22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품질경영대상을 받았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엘리베이터 기업이다. 2020년 티센루프 그룹에서 독립회사로 분리하면서 티케이엘리베이터로 사명을 바꿨다. 한국 시장에 진출한 건 2003년이다. 1966년 설립된 동양에레베이터를 인수, 한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뒤 현재 시장 점유율 2위 회사로 성장했다.

회사가 표방하는 가치는 ‘안전·품질·고객 중심 1등 기업’이다. 지난해 ‘승강기 안전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승강기 기업 중 가장 많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다.

하나의 승강로에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상호 독립적으로 운행하는 ‘트윈 엘리베이터’부터 자기 부상 방식으로 수직·수평 운행이 가능한 ‘멀티 엘리베이터’, 승강기 유지·관리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맥스(MAX)’ 등이 그 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고객의 경험을 최우선에 둔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2013년 업계 최초로 ‘부티크 패키지 디자인’을 도입한 ‘시너지 엘리베이터’를 출시해 중소형 건물 시장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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