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기연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동인기연은 공모가(3만원)에 비해 1000원(3.33%) 낮은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인기연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만8000원에서 12만원까지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동인기연은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3만3000~3만7000원) 하단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경쟁률은 26.37대 1을 기록했다. 국내외 463개 기관 중 354곳이 희망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고 공모주를 신청하는 의무 보유 확약을 건 기관 투자자도 없었다.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브랜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신제품 개발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