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트로트 가수 정동원(16)이 20억원대 오피스텔을 매입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동원은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한 세대를 20억원대에 매입했다. 경남 하동 출신인 정동원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4년 만에 자택을 마련했다.
특히 정동원이 매입한 메세나폴리스는 지난해 9월 가수 임영웅이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매입해 화제가 된 곳이다. 정동원이 새 둥지를 메세나폴리스로 정하면서 임영웅과 이웃사촌이 됐다.
메세나폴리스는 2012년 8월 준공돼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동, 전용면적 122~244㎡, 총 617가구로 이뤄졌다. 저층에는 상가와 대형 할인마트가 있고,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에 인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강변북로를 통해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입주자 출입 동선마다 경호원이 배치돼 있고, 외부 침입을 판단하는 감지기가 주차장에서 집안까지 작동하는 등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고, 청소·빨래 등 집안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하, 정형돈 등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동원은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고,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