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14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전국푸드뱅크와 ‘기부식품 배송차량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3대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하주호 SPC그룹 수석부사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PC행복한재단은 앞서 지난 3월 속초, 전주, 남원에 차량 3대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신규 차량 3대를 영월, 거창, 청원 푸드뱅크에 추가 기부했다. 2027년까지 총 10대의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SPC그룹이 작년 10월 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 시스템의 효율화 및 체계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송을 돕기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전국푸드뱅크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