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는 자사의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 기반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검사 솔루션 'dRAST'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전날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올해 23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73개 품목, 78개 업체가 현재 및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7년 안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제·상품을 선정해 수출상품 다양화 및 미래 수출 동력 확충을 위해 해외 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dRAST는 국내·외 등록 및 출원된 지적재산권 98개를 보유한 퀀타매트릭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라는 신시장을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항균제감수성검사 장비로는 최초로 AI 딥러닝 기술을 채용한 dRAST는 최적의 항균제를 확인하고 처방해 패혈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패혈증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는 통합솔루션 장비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dRAST는 전세계 병원 및 검사실에 연이어 채택되며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영업을 더욱 확장해 전세계의 더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병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