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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만 재계약?…YG, 지수·제니·리사 없는 시즌 그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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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의 시즌 그리팅만 판매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YG엔터에인먼트(이하 YG) 3일 오후 4시부터 블랙핑크 로제의 시즌 그리팅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2024 시즌 그리팅은 블링크(공식 팬덤명)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주고 싶은 로제의 마음을 담아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휴가(Magical Christmas Vacation)' 콘셉트로 기획됐다.

로제와 그의 반려견 행크가 눈 내리는 숲속 오두막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로제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은 물론, 행크와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까지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그리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 영상, 로제와 행크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담은 포토북, 탁상형 캘린더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현재 YG는 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지났음에도 재계약 여부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로제만 재계약을 체결했고, 지수·제니·리사는 다른 곳으로 이적한다는 설이 돌았으나 YG는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180만여 명을 동원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성황리에 마쳤다. 투어 중 일정이었던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양일 합산 25만명)과 영국 하이드파크(6만5000명)까지 더해 무려 211만5000여 명의 관객들과 호흡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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