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가 치열한 집안 싸움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에서는 '최강야구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앞서 장시원 단장은 최강 몬스터즈에게 올스타전을 전한 바 있다. 올스타전답게 총 3000만 원 상당의 엄청난 상금과 상품들이 준비돼 최강 몬스터즈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최강 몬스터즈는 OBM(Old Boy Monsters) 팀과 YBM(Young Boy Monsters) 팀으로 나뉘어 집안싸움을 벌인다.
경기 시작 전부터 OBM과 YBM의 신경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약 70%가 넘는 제작진이 YBM의 승리를 예측, OBM 선배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YBM 신재영은 "형님들한테는 죄송하지만, 상금 못 가져가게 콜드 게임으로 이겨버리겠습니다"라고 도발했다.
특히 최강 몬스터즈 육성 선수 선성권은 팀의 최고참인 박용택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그는 OBM에서 가장 쉬워 보이는 타자로 캡틴 박용택을 지목한다. 선성권이 "삼진 잡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자, 장시원 단장도 추가 공약을 걸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박용택은 경기 중 모두가 배신감을 느낄만한 슈퍼 플레이를 선보인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이대은은 "저 형(박용택) 시합 때 저렇게 안 하면서, 진짜 너무하다"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박용택은 동료들의 항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정현수는 OBM 선배들의 혹독한 멘탈 트레이닝에 마운드에서 아찔한 경험을 한다. 현역 시절 FA 총액 600억 원을 자랑하는 OBM 선배들의 멘탈 트레이닝은 어땠을 지, 벌써부터 '최강야구 올스타전'을 향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는 중이다.
한편,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