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1.70

  • 27.22
  • 1.11%
코스닥

685.06

  • 9.22
  • 1.36%
1/3

70대 택시기사 숨진 채 발견…승객인 용의자 태국서 검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광주에서 승객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택시기사가 충남 아산의 한 국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인 해당 승객은 태국에서 검거됐다.

2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아산 시내 평택 방면 한 국도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의 신원 확인 결과, 숨진 남성은 광주 시내 택시기사 A 씨(70)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경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승객을 태웠다.

경찰은 A 씨 목에 결박 흔적이 남아있고, 택시가 인천공항에서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당시 택시에 탑승했던 40대 중반의 B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미 해외로 도주한 B 씨를 잡기 위해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 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3시 10분경 태국 현지 공항에서 B 씨를 붙잡았다.

B 씨가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전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