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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생애주기 따라 자산비중 조절…운용보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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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전략적으로 조절해주는 상장지수펀드(ETF) 기반의 ‘삼성 ETF를 담은 TDF 2040’을 추천했다.

TDF는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로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율을 자동 조정하는 자산배분펀드다. 은퇴가 많이 남은 시기에는 주식 비율을 높여 공격적으로 운용하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 안전자산 투자 비율을 높여 안전성을 추구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016년 국내 최초로 TDF 상품을 출시하며 효율적인 퇴직연금 자산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 ETF를 담은 TDF’ 시리즈는 2030부터 2055까지 5년 단위로 빈티지를 나눠 총 7개 상품을 운용한다. 이 중 2040·2045·2050 빈티지가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있다.

삼성 ETF를 담은 TDF 2040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운용 보수다. 장기간 투자하는 연금 특성상 가입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투자 비용 최소화 여부다. 장기 투자 시 보수에 따라 적립금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어서다. 삼성 ETF를 담은 TDF 2040은 ETF 기반 저비용 TDF로 총보수가 연 0.58% 수준이다.

삼성 ETF를 담은 TDF는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생애주기 자산 배분)에 따라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삼성자산운용의 자산 배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운용팀에서 생애주기를 따르는 자동 리밸런싱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술적 자산 배분을 실행한다. 퀀트 전략 기반의 체계적인 자산 배분과 변동성 관리가 강점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TDF가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면서 연금 가입자들이 TDF를 더 쉽게 가입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금 가입자들의 자산 운용을 위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관리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과 관련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 DC형 퇴직연금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It’s 삼성증권 DC 타임 시즌4’ 이벤트를 11월 말까지 한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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