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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조달러 찍은 엔비디아…내년엔 꺾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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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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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기며 미국 기술주 랠리를 이끈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내년부터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 정책이 엔비디아 매출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면서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0일 나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7% 떨어진 413.87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미국 정부가 대중국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올해 AI의 대명사인 엔비디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의 발표 뒤 엔비디아 주가는 20일까지 10% 이상 떨어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7일 반도체 수출통제 대상을 기존 최첨단 AI 반도체에서 저사양 AI 반도체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자사 A100, A800, H100, H800 제품 등이 수출통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재무 실적에 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제품 개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애널리스트와 전문 투자자들은 당장 내년부터 엔비디아의 수익과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매출이 최대 5~10%, 주당순이익(EPS)은 8~1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리니 파주리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내년 엔비디아 수익이 10%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시야 하리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대중국 수출통제는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매출 약 3분의 1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국 인접국에 반도체를 수출할 때 정부 허가를 얻어야 하는 것도 엔비디아로서는 부담이다.

      월가 투자은행들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씨티은행은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630달러에서 575달러로, 모건스탠리는 630달러에서 6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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