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기업 소룩스는 ‘바이오 라이팅 연구소’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룩스에 따르면 이 연구소에서는 저하된 인지기능 회복을 위한 광치료제를 개발한다. 소룩스는 지난 12일 서울반도체와 선라이크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치매 및 인지기능 개선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병구 소룩스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조명산업의 미래는 건강한 빛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 환경 변화 속에 서울반도체와 바이오 조명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어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소룩스 바이오 라이팅 연구소는 관련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고 관계사인 아리바이오의 전문성을 활용해 바이오 조명을 성공시킨다는 구상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