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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웍스,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해 '경찰 XR 훈련'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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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가상훈련 전문기업 네비웍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경찰청에 구축 중인 차세대 ‘경찰 확장현실(XR) 훈련센터 체계’(이하 XR 훈련)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첨단 치안시스템, 과학수사 기법 등과 관련 선진기술을 공개 및 논의하는 자리다. 네비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첨단 치안 교육·훈련 소프트웨어 등을 설명하고 경찰청과 개발 중인 ‘XR 훈련’ 세부사항도 공개한다.

‘XR 훈련’은 네비웍스가 개발한 국내 유일 가상훈련 플랫폼 ‘VTB-X(Virtual Training Block)’ 기반으로 가상·증강현실(VR·AR)과 훈련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훈련장 운영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시나리오 자동생성, 자동 평가 시스템, AI 아바타, XR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활용해 구축된다.

네비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경찰관들이 언제 어디서든 훈련받도록 고안된 12.7m 규모 특수차량 ‘대형 이동 및 확장형 훈련장’을 이용해 ‘XR 훈련’의 △스트레스 순응 훈련 △마네킹 XR △경찰 메타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스트레스 순응 훈련은 참여자가 강력 사건 신고 내용에 따라 피해자 수색 및 구호, 행위자 수색 및 추적, 행위자 제압, 돌발 상황 대처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마네킹 XR은 참여자가 교통사고로 차에서 나오지 못한 피해자를 조사하는 설정으로, 안내에 따라 실감형 마네킹과 겹친 홀로그램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피해자 신상정보와 다친 부위를 조사하는 내용. 경찰 메타버스의 경우 시민경찰 활동 공간으로 참여자가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경찰 업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현재 3차년도 진행 중인 ‘XR 훈련’은 5개년 사업 종료 후 중형·대형·종합 훈련장이 관련 기관에 보급될 예정으로 첨단 치안 가상훈련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네비웍스는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묻지마 범죄’ 급증에 경찰 치안 시스템 강화 요구가 커지면서 국산화한 가상훈련이 경찰관 현장 대응력 향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네비웍스의 가상훈련 체계 중 이동형 훈련장의 경우 장소와 시간 등 제한 요소가 적은 데다 다양한 맞춤형 훈련 제공도 가능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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