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와 쌀쌀해진 날씨로 패딩 등 겨울 의류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
16일 W컨셉에 따르면 해당 패션 플랫폼에서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패딩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0% 늘었다.
여성 고객은 패딩을, 남성 고객은 무스탕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퀼팅 재킷, 더플 코트 디자인 등 아우터(외투)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컨셉 관계자는 "춥고 긴 겨울이 예상되면서 미리 겨울을 대비하는 고객이 증가한 영향"이라며 "고객이 체감하는 날씨 영향에 따라 겨울옷 구매가 빨라진다는 점을 반영해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W컨셉은 오는 31일까지 겨울옷을 미리 장만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프리쇼(Pre-show)’ 기획전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선보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