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군 확대·KG모빌리티와의 협업 강화·수익성 개선 추진
KG모빌리티가 곽재선 회장이 KGM커머셜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KGM커머셜은 지난 9월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74.19%가 동의하며 법정 가결 요건을 상회하는 동의율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으며,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KGM커머셜은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자본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경영 활동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GM커머셜은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으로 제품군 확대, KG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을 중점 추진해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곽재선 회장은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고 KGM커머셜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지난 9월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를 갖고 KGM커머셜 출범을 통해 현재의 SUV 승용 중심에서 상용차 라인업까지 확대한다는 전략과 함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해 사용자들에게 원 스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구성해 나간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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