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디앤알은 인포텍코퍼레이션과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세액공제자동화 AI솔루션내 전자청구서 기능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간편 전자계약 ‘나이스다큐 다이렉트’ 서비스의 전자문서 발송 및 서명 기능을 활용하여 세액공제자동화AI솔루션(Taxbot-R)에 전자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송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Taxbot-R’은 최근 5년간 과오납된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의 세금 환급을 위하여 기업의 추가세액공제금액을 실시간으로 자동 계산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환급받을 금액이 확인되면 세무대리인을 통해 국세청에 경정청구서를 제출하고 세금을 환급받게 된다. 현재는 이 청구서 및 관련자료 작성, 인감날인을 수기로 하여 세무대리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면 및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는데 수작업에 따른 시간 소요와 업무처리의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청구서 생성 및 발송 기능이 개발되었고 이 기능은 경정청구 신청에 필요한 양도요구서 등을 신청기업과 세무대리인 간에 전자적으로 자동 송·수신할 수 있도록 만든 전자청구서 생성 및 발송 기능이다.
‘Taxbot-R‘ 내 연동 기능으로 구현한 전자청구서 기능은 ‘Taxbot-R’에서 경정 청구에 필요한 정보가 등록되면 오픈API로 ‘나이스다큐’에 전송되고, 신청기업 대표자나 담당자에게 e메일과 카카오톡으로 자동 전송된다. 수신한 신청기업 대표자나 담당자가 내용 확인 후 전자서명을 하면 최종 전자청구서가 생성되고, 세무대리인은 이 전자청구서를 국세청에 제출하면 된다. 전체 과정을 종이없이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정보 생성의 정확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작년 12월 오픈한 ‘나이스다큐’는 기업의 경영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근로계약, 용역계약, 구매계약, 판매계약 등을 전자적으로 체결할 수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계약 체결이 가능해 모든 업종, 다양한 유형의 계약 체결에 활용되고 있다.
금번 전자청구서 기능 제공은 ‘나이스다큐’가 전자계약이라는 서비스 범위를 넘어 전자문서 생성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며 직접 개발한 오픈API로 세액공제서비스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금번 기능 제공은 ‘나이스다큐’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나이스디앤알은 “전자계약서비스 나이스다큐는 계약서는 물론 신청서, 청구서, 잔액확인서, 거래장 등 수신문서의 법적효력을 확보하며 취합하고자 하는 문서의 전산화가 필요한 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만약 필요한 문서를 종이로 받고 있어 불편하거나, 서명을 통해 법적효력을 확보하며 수신해야 하는 종이문서를 전산화 하고 싶은 기업은 ‘나이스다큐’를 통해 자동화 및 전산화 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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